ISBN : 979-11-85982-26-7 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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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김 종 춘 ]
저자 김종춘은 교회와 사회, 성경과 여러 학문의 교차지점에서 양쪽을 연결하고 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에게 있어 교회는 예배당을 넘어 사회와 자연, 그리고 우주에까지 확장되는 개념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 세상의 각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가루 서 말을 부풀리는 누룩처럼 크리스천은 각자의 영역을 하나님의 뜻으로 부풀게 해야 한다.
그는 불패경영아카데미의 청년 연구진과 함께 미래 직업, 미래 기업, 미래 인재, 미래 교육에 관한 최신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급해 미래의 위험을 피하게 하고 기회를 붙잡게 하는 데 힘쓰는 중이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과 교육대학원, 한세대 신학대학원 졸업했고 한국무역협회에서 11년간 직장 현장을 경험했다. 지금은 불패경영아카데미(www.everceo.kr) 대표로서 집필하고 강의하며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저서
《대가들의 책쓰기》, 《거대한 기회》,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내 인생을 바꾸는 10초》, 《소심불패》, 《배끼고 훔치고 창조하라》, 《무한창조 뉴크리스천》, 《교회 밖에서 승리하라》, 《기도 부전승》, 《1만 명 먹이는 하나님의 경영》, 《어젯밤 꿈속에 하나님의 메시지가 있다》, 《크리스천 CEO 스토리 51》 등이 있다.
[ 차 례 ]
프롤로그 - 더 자기다울 수 있게 하라
PART1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판다
쇠구슬 디자인 시계 – 이원 타임피스
착용 후 사는 온라인 안경 - 와비파커
나만의 향기 배합 – 조말론 향수
다기능 맥가이버 재킷 - 바우박스
달걀 없는 달걀 식품 - 햄튼크릭푸드
방수포 업사이클링 백 - 프라이탁
손가방에 넣는 전동 휠 워크카
세계 최초의 양면 프라이팬 - 해피콜
접히는 플라스틱 도마 - 조셉조셉
웨이브형 장미꽃칼 - 영신나이프
베이커리형 어묵 매장 - 삼진어묵
핸즈프리 1초 신발 - 트렉스타
3쪽짜리 론리 슈즈 - 슈페리어
비대칭 짝짝이 양말 – 솔메이트 삭스
환자 선별하는 병원 – 쇼울다이스 병원
PART2 완전히 다른 각도로 본다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 숍킥
소리 나오는 만화 - 콕코스
옥수수섬유 친환경 양말 - 더뉴히어로즈
옆길로 새는 용기 - 현대카드
특급 정보와 속도전
다양한 문고 시리즈 - 펭귄북스
직원 행복과 지속 성장 - 미라이공업
정체성과 존재 이유 - 애플
현실 너머를 보는 눈
개인 맞춤 서재 서비스 – 헤이우드 힐 서점
수평 세라믹 면도기 - 인피노
듣는 음악과 보는 음악
난공불락과 외통수
패션으로 바뀌는 풍경
빠른 공 이기는 느린 공
사치품이 잘 팔리는 이유
예측 불허의 유연성
고도의 숙주 활용법
에필로그 – 차별화 프로세스를 가동하라
참고문헌
[ 책 소개 ]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팔아라!
대전환기다. 이전에 강했던 것들은 힘을 잃고 있고 이전에 없었거나 약했던 것들은 힘을 얻고 있다. 조선, 건설, 제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어제의 주력 산업들이 줄줄이 고전하는 중에 IT산업이 중심을 장악하는가 싶더니 요즘은 제약산업, 바이오산업, 화장품산업이 기세등등하다. 그만큼 시대가 바뀌고 있다는 증거다. 이런 국내외의 대전환기에는 거대한 위협과 함께 거대한 기회도 몰려온다. 어떻게 위협은 피하고 기회는 잡을 것인가. 이제는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팔아야 할 때다. 즉 더 자기다울 수 있게 하는 셀프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완전히 다르게 보는 창의력 발휘하여 고양이처럼 유연한 인재를 갖추어야 성공할 수 있다.
이전에 없던 경험으로 성공한 창업자로는 닐 블루먼솔을 CEO로 하는 와비파커이다. 와비퍼커는 “온라인에서 구매를 유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직접 착용해보게 하는 것이다.”라는 계획을 짜는 등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경험을 중요시 여긴다. 닐 블루먼솔의 경영전략은 보통 온라인 쇼핑에서는 안경을 직접 착용할 수 없어 구매 후 소비자의 불만이 크다. 이러한 니즈를 파악한 와비파커는 온라인 쇼핑이지만 소비자에게 직접 착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안경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가 와비파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원하는 안경을 고른 후‘버추얼 트라이 온’기능을 누르면 웹캠이나 페이스북에 올라있는 자신의 얼굴 사진에 안경을 씌워볼 수 있게끔 구현한 것이다. 이처럼 소비자에게 이전에 없던 경험을 제공하고 경쟁사들보다 저렴한 단가 서비스를 내세워 안경 산업에서 독점우위에 설 수 있었다.
완전히 다른 각도로 접근하여 세계적인 최고의 기업으로 성공한 사례로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예로 들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제품을 알리는 것에 초점을 두지 않았다. 애플이 누구인지, 어디에 속해 있는지, 왜 존재하는지, 무엇을 상징하는지에 대해 알리려고 했다. 스티브 잡스는 “다르게 생각하라”라는 주제를 정하고는 남다른 생각으로 세상을 진보시킨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작했다. 남다른 생각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광고 방식을 보이니까 광고에 힘입어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여 세계적으로 애플을 알리는 존재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경험경제시대에 맞추어 이제는 고양이형 인재를 길러야 한다. 과거 조선과 건설 등 둔중한 산업이 주력이던 때에는 충성스러운 갯과 인재가 성과를 냈다. 그러나 디지털과 인공지능 등 날렵한 산업이 주력인 시대에는 고양잇과 인재가 성과를 낸다. 고도의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무장한, 상층민 1%가 세상을 지배하고 하층민 99%는 노예처럼 살게 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떠돌곤 한다. 거대 자본력으로 첨단 기술력까지 독점한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될 수 도 있다. 모세 시대의 대탈출과 같은 돌파력이 있어야 한다면 그것은 바로 창의력이다. 창의력이 유일한 돌파력이다. 이전에 없던 경험을 제공하는 창의력, 완전히 다르게 보는 창의력, 그리고 고양이처럼 유연한 창의력을 갖추어야 할 때이다.
[ 출판사 서평 ]
남다르지 않고서는 남다르게 살 수 없다.
변화된 시대에는 새로운 인재…고양이형 인재를 기를 수 있어야 한다.
2016년 3월, 세기의 바둑대전에서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꺾었다. 고정관념을 깨고 이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수를 둔 것은 이세돌이 아니라 알파고였다. 바둑에 있어 직관, 추론, 변칙, 전략은 더 이상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앞으로 알파고는 무한한 학습능력을 바탕으로 바둑을 넘어 게임은 물론 의료, 금융, 법률 등 타 영역으로 급속히 파고들며 거대한 인공지능 시장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2025년이면 연간 6조 달러 규모로 인공지능 시장이 창출된다고 한다. 이런 흐름에 따라 2030년까지 사라질 일자리는 20억 개에 달할 것이라는 예견도 있다. 당장 2018년이면 300만 명이 로봇 상사를 모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돈다. 이런 국내외의 대전환기에는 거대한 위협과 함께 거대한 기회도 몰려온다. 어떻게 위협은 피하고 기회는 잡을 것인가.
이제는 이것저것 다 해서도 안 되고 아무것에나 최선을 다해서도 안 된다. 다음의 3가지에 집중해야 한다. 첫째, 이전에 없던 경험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다들 개인 브랜드를 추구한다. 자기 자신을 귀중하게 여기며 더 귀중하게 대접받고 싶은 것이다. 이런 개인화 흐름은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편승해 소비자에게 더 자기다울 수 있는 기회를 특별히 경험하게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될 것이다.
조 말론 향수는 소비자에게 자기만의 향기를 배합하는 셀프 경험을 최초로 제공함으로써 짧은 기간에 세계 일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고, 와비파커 안경은 온라인 소비자에게 자기만의 안경을 착용해보고 선택하는 셀프 경험을 최초로 제공함으로써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제는 저렴하고 고품질인 것만으로는 안 된다. 소비자에게 남달리 대접받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 없던 경험을 맛보게 하면 이전에 없던 성장을 맛보게 될 것이다. 소비자에게 더 자기다울 수 있는 셀프 경험을 제공하면 번성을 지속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쇠락을 면치 못할 것이다.
더 자기다울 수 있게 하는 셀프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경험에 고객은 기꺼이 돈을 지불하려고 한다. 차별적으로 개인화된 셀프 경험을 제공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성장을 맛볼 수 없는 경험경제시대다. 이제 CEO는 최고경험책임자(Chief Experience Officer)여야만 한다. 둘째로 완전히 다른 각도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달라진 상황에서는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움직여야 한다.
특히 대전환기에는 완전히 다른 발상과 접근이어야 한다. BC와 AD로 갈라지던 당시 예수님은 옛 시대의 중심이던 성전에 대해 완전히 다르게 보셨다.“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동안에 일으키리라”(성경 요한복음 2장 19절). 부분적인 개혁이 아니라 완전한 혁명을 선언하셨다. 기존의 성전이 헐려야 저들의 고정관념도 헐릴 것이며 그래야만 새 시대의 하나님의 나라가 제대로 작동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성전만큼이나 중시되던 안식일에 대해서도 예수님은 대반전을 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반전의 명수이시다. 완전히 다르게 보신다. 지구 중심의 관점이 태양 중심으로 바뀌자 과학 혁명이 일어났고 교황 중심의 신앙이 성경 중심으로 바뀌자 종교 혁명이 일어났다. 남다른 발상과 접근이 남다른 성공의 시작이다. 이전에는 상식을 깨는 파격이 잘 먹히지 않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남다른 파격을 즐긴다. 남다른 차별성이 한층 중요해지는 세상이다. 남다르지 않고서는 남다르게 살 수 없다.
셋째, 고양이형 인재를 기를 수 있어야 한다. 규율과 통제로 성과를 강압하던 시대는 지났다. 조선과 건설 등 둔중한 산업이 주력이던 때에는 충성스러운 갯과 인재가 성과를 냈다. 그러나 디지털과 인공지능 등 날렵한 산업이 주력인 때에는 창의적인 고양잇과 인재가 성과를 낸다. 개가 주인의 일거수일투족에 민감하다면 고양이는 자신만의 시공간을 즐기며 창문 너머의 세계도 관찰한다. 변화가 심한 때일수록 고양잇과 인재가 더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들어 후발 주자가 성장을 구가하고 약자가 승리를 만끽하는 비결을 PART 1, PART 2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PART 1은 이전에 없던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관해 다루고, PART 2는 완전히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관점에 관해 다룬다. 각 꼭지는 비즈니스나 싸움에서의 혁신, 성경 속의 반전, 그리고 고양이형 인재의 특질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경험경제시대의 인재상인 고양이형 인재의 이해를 돕고자 각 챕터마다 고양이형 인재가 어떠한 기질을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을 삽입하여 독자들에게 시각적 효과와 생각의 확장을 도와주고 있다.
남다르지 않으면 남들에게 먹힐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에게도 먹히기 마련이다. 남다른 성과를 창출하게 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세스를 만들어 성공을 부르는 슈퍼 창업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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